[CMB건강365] 가을 구안와사

[CMB건강365] 가을 구안와사

 

여러분들께서는 사람을 처음 대할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상대방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첫인상은 얼굴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얼굴에 외형적인 변형이 나타나게 되는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구안와사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입이 돌아가고 눈이 감기지 않는 병입니다.

구안와사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을 경우 기본적인 사회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로 인한 자신감 저하와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나이 어린 청소년과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상실감과 고통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는 안면신경마비 즉 구안와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훈한의원 원장 김성훈박사님 모셨습니다.

차트1.

CMB건강365: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구안와사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키 크기 박사 김성훈원장님

네 원래 구안와사 질환은 어느 계절 상관없이 환절기 때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갑자기 추워지는 11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봄이 오는 3월까지 발병 빈도가 더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대개가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기처럼 겨울철에 흔히 발생되며 인체의 면역력이 약화될 때 한방에서 풍한사기에 해당되는 바이러스의 침범으로 나타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경제 경기가 악화되고 그러다 보니 과로를 하게 되고 정서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비해서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최근에도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가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구안와사로 인해 아시안 게임에 출전을 못하게 되어 전력에 차질이 있다고 보도된 일이 있었고요.

유명한 정치인, 연예인들의 구안와사의 질병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는 걸 보면 얼굴에 나타나는 질환이 대외적으로 상당히 이슈가 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