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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한의원/김원장 일상이야기

지속 가능한 원외탕전실이 되려면 지속 가능한 원외탕전실이 되려면 [921호] 2013년 10월 10일 (목) 김윤경 mjmedi@mjmedi.com 김 윤 경 원광대 한약학과 교수 한의사 2008년 9월 의료기관의 원외탕전실 설치 및 탕전실 공동이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한의약 의료기관에서 별도의 공간에 탕전실을 두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대형빌딩은 한의원 내부에 탕전공간을 두어 건물전체에 한약냄새가 퍼지는 것을 꺼리는 곳도 있으며 한의원에서 침구나 물리치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탕전실 공간이 부족하거나 직접 약재관리가 어려워진 측면도 있고 프랜차이즈 한의원들이 생기면서 같은 처방을 쓰고 공동으로 탕전실을 관리하는 경우도 생겨났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부속시설로 원외탕전실 제도가 생긴 후 초기에 한약사의 조제권한을 .. 더보기
오늘 날씨가 모처럼 맑고 청정하다 서울 경기도지방은 장마로 인한 폭우로 많은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광주는 오늘 날씨가 모처럼 맑고 청정하다. 햇빛이 아주 따갑다. 지난 일요일 무안 해제의 도리포앞 바다에서 아들과 낚시를 했다. 아내의 말을 안듣고 햇빛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낚시를 하다보니 얼굴과 손등이 붉게 익어있다. 에어콘을 싫어하다보니 차의 문을 내리고 늘 하던 것처럼 손에 바람을 느끼려고 차창으로 손을 내밀었다. 아니 이런 쏘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다음부터는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것을 체득하는 점심먹으러 가는 길이다. 오후 진료시간에 구안와사환자 한분이 내원했다. 현재 입원중이란다. 귀뒷쪽과 머리에 대상포진이 나타나서 입원했는데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해 명성을 듣고 찾아오셨다. 병증을 문진하고 .. 더보기